송옥희 사회복지법인 예담 대표이사(79)가 27일 보건복지부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송 대표는 서귀포시 최초 종합사회복지관과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온누리어린이집과 온누리청소년쉼터 등 7개 사회복지시설을 경영하면서 지난 30여 년간 37개 기관에서 총 54억52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대표는 사회복지사 권익향상에 앞장서며 2013년 아너소사이어티 제12호 회원으로 가입하는가 하면 지금까지 제주소아암재단 설립에 1000만원을 기탁하고 사랑나눔 푸드뱅크에 총 168회에 걸쳐 840만원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왔다.
이날 손종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주임(40)과 하윤철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56)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2011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해 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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